▲ 산업자원부 기술표준원이 불법공산품의 판매근절을 위해 새롭게 도입한 안전마크 KPS
앞으로 불법 공산품 근절을 위해 새로운 안전마크가 도입된다. 또 불법제품에 대한 관계당국의 단속도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산업자원부 기술표준원은 지난 3월24일부터 시행된 새 안전마크 표시 제품의 유통을 확대하는 한편 불법제품에 대한 단속도 강화할 계획이라고 최근 밝혔다.

이를 위해 기술표준원은 KPS 마크 표시제품 판매 촉진하는 한편 소비자들의 계도를 위해 5~6일 양일간 주요 대형마트의 전국매장에서 안전한 공산품 유통을 촉진하기 위한 캠페인을 실시키로 했다.

캠페인에 참여하는 업체는 안전인증, 자율안전확인 표시 대상 공산품을 판매하는 이마트, 홈플러스, 롯데마트, 홈에버, GS마트, 농협유통 등 총 6개 대형마트다.

이들 6개 대형마트들은 안전한 제품판매를 통한 소비자 보호와 기업 이미지 향상을 위해 이번 캠페인에 적극 동참키로 했다. 또한 안전관리 대상 공산품을 KPS마크 표시 제품으로 교체해 판매키로 했다.

캠페인 기간 동안 기술표준원은 안전인증기관ㆍ제품안전감시원과 함께 전국 16개 매장을 직접 방문, 안전마크 표시 제품 판매 확인 및 안전관리 교육, 소비자 홍보 활동 등을 펼칠계획이다.

최월영 기술표준원 안전관리팀장은 “지난 3월24일부터 시행되고 있는 품질경영 및 공산품안전관리법의 시행에 따라 KPS 마크를 미부착한 불법제품을 진열·보관한 판매자는 처벌을 받게된다”며 “이번 캠페인은 이에 대한 소비자의 인식을 높이고 제조ㆍ수입업자의 중간 위치인 판매자들 사이에 안전한 제품 판매 분위기를 확산시키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기술표준원은 이번 캠페인 실시 후 시중유통제품에 대한 안전성 조사와 함께 지난 4월부터 활동을 시작한 제품안전감시원 활용 모니터링 제도를 확대하는 한편 각 시ㆍ도에 불법공산품에 대한 지속적인 단속 강화를 요청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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