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와 관련 가스공사는 배관망 공동이용은 공사와 사전합의하에 이뤄져야 한다는 조건을 전제로 올 10월부터 2002년 12월 31일까지 연간 최소 60만톤을 공급한다는 방침이다.
이는 당초 포철과 가스공사가 협의했던 연간 83만톤보다 23만톤이 줄어든 것으로 산자부장관 승인가격으로 책정, 공급한다는 내용이다.
한편 포철은 광양 LNG생산기지를 건설하는 오는 2002년까지 가스공사로부터 자가용으로 쓰여질 천연가스를 공급받게 되며 완공되면 직도입해 공급한다는 방침으로 현재 천연가스 생산국들과 도입 협상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