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7년 8월부터 2년간 15억원을 투자해 SK(주) 촉매공정팀에서 개발한 이원기능촉매기술은 외국 메이저 회사가 시장을 독점하고 있는 대규모 석유화학 공정촉매를 자체 개발해 국내 최초로 상용화한 것이다.
세계최고수준인 이 기술은 기존에 사용하던 외국산 촉매에 비해 자일렌 생산량이 약 3배 증가하고 활성도가 뛰어나 동력비를 크게 절감했으며 후단공정의 생산량도 증가해 년간 약 20억원 이상의 추가 이익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기술표준원 요소기계과에 의하면 이원기능촉매기술의 올해 국내 시장점유율은 40%로 2백억원의 가치를 창출할 것이며 세계시장에서는 5%, 2억 달러의 외화획득이 가능하리라 추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