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은 서북부 신장(新疆)성 위구르 자치지역에서 매장량이 2천억 입방미터로 추정되는 중국 최대의 가스전을 발견했다.

중국 타림석유공사의 랴오용유안 전무이사는 지난 19일 타림 분지 북부에 있는 케라수 가스전은 연간 1억 입방미터를 생산할 수 있으며 현재 5백55억 위안(66억 달러)의 공비로 건설중인 신장-상하이 가스관의 주요 천연가스 공급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가스관 공사는 4천2백12km에 이르는데 공사가 마치면 양쯔강 삼각주 지대의 에너지 부족을 메워줄 것으로 보인다.

타림분지는 프랑스 정도의 넓이에 원유가 약 1백8억톤, 가스가 8조4천억 입방미터 정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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