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체에너지 보급확대 위해 2백78억원 융자

주택용 태양열온수기와 풍력, 연료전지 등 대체에너지 보급의 활성화를 위해 정부가 올해 2백78억원을 장기저리로 지원한다. 산업자원부는 올해 대체에너지 보급확대사업 지원계획을 마련해 △주택용 태양열온수기 △중·대형 태양열 온수시설 △태양광 △농가의 메탄가스 이용시설 등 바이오 분야 △폐기물 소각열이용 △석탄이용 △소수력 △풍력발전 △연료전지 등 9개 분야에 대해 연리 5.5%에 3년거치 5년분할 상환 조건으로 자금을 지원한다고 지난 8일 밝혔다.

지원한도는 시설설치 소요자금의 90% 이내로 하고 주택용 태양열온수기의 경우 대당 3백만원까지, 운전자금은 3억원 이내, 폐기물에너지 공해방지시설은 5억원 이내에서 각각 지원된다. (연합.2.8)


고효율 가스보일러 연료비 年23만원 절약

지난 6일 한국에너지기술연구소의 ‘일반 보일러와 고효율 보일러의 열효율 비교'결과, 연소후 배기구로 버려지던 열까지 사용하는 응축잠열회수열 교환식 (일명 콘덴싱 방식)고효율 보일러를 쓰면 기존 가스보일러에 비해 가구당 연간 23만1천원이 절약된다. 일반 보일러의 열효율이 85%인데 비해 콘덴싱 보일러의 열효율은 105%이므로 1천2백시간(하루 24시간씩 50일)사용을 기준으로 할 때 일반 보일러는 1백23만4천원의 가스비가 들지만, 콘덴싱 보일러의 가스비는 1백만3천원이기 때문이다. (한국.2.3)


강관제조업계, 기술개발 활기

세아, 대우 등 국내 강관제조업체들이 제품 고부가가치화르 위해 잇따라 기술개발에 나서고 있다.

세아제강은 최근 국내 최초로 미국석유협회(API)규격 인증제품인 내식성 송유관 API X70(약산성용)과 API X56(강산성용)을 개발했다. 현대강관은 최근 특허청으로부터 강관제품인 ‘자동차용 고강도 임팩트바 제조방법'에 대한 특허를 취득했다. 이 제품은 인장강도가 170㎏/㎟급(1㎟에 170㎏의 충격이 가해져도 견딜수 있는 강도)의 뛰어나 극저온에서도 크랙(균열)이 잘 생기지 않는다. (내외경제.2.9)


건교부, 하반기 ‘친환경 주거단지 인증제’ 도입

올 하반기부터 환경친화도가 높은 아파트단지를 국가가 공인하는 ‘친환경 주거단지 인증제'가 도입된다.

주택공사가 마련한 잠정 기준에 따르면 주거단지의 환경수준을 토지이용 및 교통계획 에너지 및 자원이용 생태환경 실내환경 등 크게 4개 부문으로 구분한 뒤 각 부문에는 환경친화에 영향을 미치는 평가지표를 설정하고 있다. (서울경제.2.8)


저공해 버스·승용차 보급 ‘시동’

환경부는 자동차 배출가스에 의한 대기오염을 줄이기 위해 경유나 휘발유에 비해 오염물질 배출양이 천연가스(CNG)를 연료로 쓰는 시내버스와 저공해차량(LEV·Low Emission Vehicle) 보급을 추진하고 있다. (대한.2.4)


휘발성 유기화합물질 관리 강화

서울시는 지난 7일 대기중에 오존을 발생시키는 벤젠, 휘발유 등 휘발성 유기화합물질(VOC)을 대량 사용하는 규제 대상시설 업소에 대해 관리를 강화키로 했다. 시는 이를 위해 오는 4월말까지 시내 주유소, 도장업체 등 규제 대상시설 1천여 곳을 대상으로 유기화합물질의 사용량과 저장량을 조사하고 특히 올해 말까지 휘발억제시설을 설치하도록 돼있는 도장시설 5백48곳에 대해서는 이행여부를 철저히 점검할 방침이다. (경향.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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