린나이코리아(주)는 지난 1월28일부터 29일까지 양일간에 걸쳐 경기도 수원시 소재 라비돌 리조트에서 R&D센터 전직원을 대상으로 워크샵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New Mille nnium New Rinnai’라는 21세기 기업경영 방침 실현을 통해 2000년 가스기기 시장의 전망에 대한 종합적 분석이 이뤄졌다. 이를 바탕으로 문제의식 제기와 이에 대응키 위한 연구개발센터의 핵심역량 강화방안이 모색됐다.

린나이의 한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21세기를 대비해 역할 재인식을 통한 국제경쟁력 우위확보와 부가가치 창출을 위해 실시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불완전하게 시행되던 특정고압가스용기 재검사의 문제점을 개선시키고 안전성을 한층 제고시키기 위해 전문검사기관으로 업무를 수행하게 됐습니다” 우인화학 이재건 사장의 전문검사기관 지정 소감이었다.

우인화학은 지난해 11월29일 충남도로부터 고압가스 안전관리법 제35조 동시행령 제24조 동시행규칙 제58조의 규정에 의거 특정고압가스(염소 및 암모니아)용기 재검사기관임을 지정 받고, 한국가스안전공사로부터 검사권을 위임받았다.

사고 위험과 환경 오염을 가져올 수 있는 독성가스를 민간업체가 전문검사권을 맡아 수행하는 것은 국내 최초이며, 이는 국내 업계의 자생력이 한층 높아진 것으로 볼 수 있다.

특히 우인화학은 특정고압가스 용기검사 표준 공정에서도 잔가스 제거, 내압시험, 세척 및 스팀건조, 쇼트브라스트, 에어방출 등을 완벽하게 검사할 수 있는 최신설비를 구비하고 있다.

또한 1976년 창립이후 액체염소 일반 제조업체로서 민간 수요업체에 액체염소를 공급해 오면서 응급 장치세트 및 가스누설경보기를 개발하여 보급하는 등 가스안전관리 분야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다해왔다.

영리나 이권사업에서 벗어나 독성가스 재검사의 질서확립을 세우겠다는 우인화학은 향후 액화염소 공급의 원활한 유통과 용기의 안전 및 수명 연장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백승락 기자 rock@en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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