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천연가스차량협회(회장 정용일)는 지난 17, 18일 양일간 서울 리츠칼튼호텔에서 미국, 일본, 호주, 뉴질랜드등 7개국 및 국내 관계자등 1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회 아시아태평양 NGV회의를 개최했다.

한국천연가스차량협회 정용일 회장의 인사말로 시작된 이번 회의는 단순한 주제발표에서 벗어나 호주, 일본 등 각국의 천연가스 보급현황 및 정책을 비롯 NGV 보급경험을 바탕으로 상호 정보교류, 자국내 산재한 문제점과 해결방안을 모색했다.

협회 정용일 회장은 “이번 회의를 계기로 국내 천연가스차량의 원활한 보급과 중장기적으로는 정책적 뒷받침을 통해 선진국에 버금가는 NGV발전을 도모할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아시아태평양 NGV회의(Asia-Pacific NGV Cooperation Meeting) 제4회대회는 내년 4, 5월경 호주에서 개최키로 했으며 구체적인 장소는 추후 결정키로 했다.

또한 내년 호주에서 열리는 회의부터는 Asia Natural Gas Vehicles Association(ANGVA)로 명칭을 변경, 제1회 회의를 갖게 된다.

한편 제7회 NGV국제회의(7th International Conference and Exhibition on Natural Gas Vehicles)는 2000년 10월 일본 요꼬하마에서 열릴 예정이다.



서종기 기자 jgseo@en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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