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전기연구원 박동욱 원장(사진 오른쪽)과 LS산전 김정만 부회장(사진 왼쪽)이 협약서 체결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한국전기연구원(원장 박동욱 ww.keri.re.kr)과 LS산전(대표 김정만)은 지난 5일 서울 LS산전 본사(연세세브란스빌딩 17층 임원회의실)에서 한국전기연구원 박동욱 원장, LS산전 김정만 사장 등 양측 주요 경영진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력기기 관련기술의 연구 및 개발을 위한 공동연구센터 설립 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공동연구센터를 통해 △차세대 GIS 선행연구 및 제품 개발 △차세대 변압기 선행연구 및 제품 개발 △나노복합절연재료 적용기술 개발 △기타 신사업 및 신기술 개발 사업 등 시너지 창출이 가능한 분야에서 공동연구개발을 수행해나갈 방침이다. 연구소와 기업이 공동으로 연구하고 협력하는 사례는 다소 있으나 양측이 공동으로 출자해 연구소를 설립, 협력하는 체제는 흔치 않은 일이다.

양 기관은 이들 사업 외에 연구원의 상호 교환근무는 물론 상호 협의를 통해 공동 연구 분야를 확대 또는 조정할 계획이며 공동연구 과제의 수행방법, 연구개발비용 부담비율 및 결과물에 대한 소유권 등은 협의에 의해 결정키로 했다.

또한 양 기관은 공동연구센터를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양 기관의 대표위원과 실무 담당자들로 구성된 운영위원회를 구성키로 했으며 센터의 운영에 필요한 비용도 양 기관이 협의를 통해 조정 분담하는 동시에 공동연구센터 운영기금을 조성키로 합의했다.

LS산전은 이번 한국전기연구원과의 협력으로 차세대 사업에서 핵심역량의 조기확보와 사업성과의 극대화를 이룰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한국전기연구원과 LS산전은 지난 2004년 1월 정부출연연구기관과 산업계 간의 긴밀한 협력과 공동연구를 통해 국가과학기술 및 산업기술의 발전에 이바지한다는 공동 인식 아래 ‘연구 및 기술개발에 관한 협정서’를 체결하고 기술교류회를 정기적으로 개최하면서 유대를 강화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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