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승락 기자 rock@enn.co.kr

지난 21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는 정부기관 관계자 및 인증기관 대표자 27명이 참석한 가운데 인증제도 개선을 위한 협의회를 가졌다.

이날 주요 논의된 사항은 인증기관, 학계, 연수기관, 기타 업계 등을 선별해 ‘인증제도 협의회'를 구성하는 것과, 인증기관의 심사소요비용을 조정하는 것 등이었다.

아울러 쟁점사항으로 떠올랐던 것은 인증기관의 심사 소요비용 중 행정비를 폐지하는 부분과 인정운영위원회 구성을 재검토하는 부분이었다.

특히 협의회 관계자들은 건설분야 부실운영에 따른 관계자 합동 실태 파악 실시와 ISO 인증기관간의 합동 홍보방안 등에 대해 입을 모았다.

또 협의회에서는 한국품질환경인정협회(KAB) 로그 사용에 강제성을 탈피하는 것과 독립성이 확보되지 못한 인증기관의 활성화 등을 개선항목으로 했으며, 2001년 부터는 업체간의 자율적인 ISO 운영이 가능하도록 준비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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