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 양국의 전기용품 교역증진을 위한 ‘한·중 전기용품 안전인증제도 세미나’가 오는 23일 전국경제인연합회관 대회의실에서 개최된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중국의 인증제도·정책 담당 기관인 중국국가인증인가감독관리국(CNCA)의 전문가(黃首雲, 국제처 처장 등 3명)가 최근 변경된 중국강제인증제도(CCC)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다.

산업자원부 기술표준원에서 ‘전기용품 자율안전 확인제도’ 도입계획 등 한국의 전기용품안전관리법 개정추진 내용과 최근의 안전정책방향 등에 대한 내용을 발표할 계획이다.

기술표준원과 중국국가인증인가감독관리국은 2003년부터 전기제품을 중심으로 한·중 양국 기업의 수출애로사항 해결 및 교역확대, 안전인증 협력방안 등에 대해 논의해 왔으며 2004년부터 양국의 전문가가 상호 교차 방문해 양국의 인증제도에 대한 설명회를 개최하고 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한·중 양국의 전기용품 안전인증제도의 최근 개정내용과 정책방향에 대한 정보가 관련 업계에게 제공돼 대중국 수출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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