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에너지기구(IEA)는 지난 10일과 11일 이틀 동안 프랑스·파리의 IEA본부에서 ‘국제 코제네레이션 지역냉난방 추진 협력 회의’의 개최했다.

일본을 포함한 20개국, 81명이 참가해 각국의 시책 사례를 보고해 보급 확대를 위한 과제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협력회의는 IEA가 주요 8개국 정상회의(G8)의 의탁을 받아 올해 3월에 착수한 것으로 2008년 7월에 열리는 홋카이도 사미트를 위해 코젠과 지역냉난방에 관한 국제 데이터 베이스를 작성, 잠재적 도입 가능량과 도입 전략 등을 제언하게 된다.

IEA는 홋카이도 사미트 기간 중이나 에너지장관회의를 계기로 일본에서 이벤트를 개최해 코젠과 지역냉난방 보급촉진을 위한 메시지를 세계로 발신할 계획으로 일본가스협회가 서포트한다.

회의에서는 각국의 베스트 프랙티스로서 △기존의 시스템보다 고효율 코젠에는 발전전력의 전량을 계통 운용자에 판매하는 권리가 주어진다.(포르투갈) △바닥면적 100m² 이상의 신축빌딩에 코젠과 지역냉난방 도입이 가능토록 가맹 국에 유효한 시책을 취할 것을 요구(EU) 등 사례가 보고됐다.

일본에서는 민생용도 중심으로 하는 중소형 코젠 기술과 보급 촉진 시책 등에 대해 프레젠테이션하고 이 분야에서 각국의 코젠 보급 확대에 공헌할 생각을 표명했다.

저작권자 © 투데이에너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