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 (31) 석유에너지산업의 안전 및 건전성 확보 방안
[연재] (31) 석유에너지산업의 안전 및 건전성 확보 방안
  • 승인 2007.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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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에너지 자원개발의 관심 증대
▲ 쉘 장치안전팀장 김동섭 박사
국제 원유 가격이 지칠줄 모르고 지속적으로 올라가고 있다. 에너지 자원이 곧 국가의 경쟁력 뿐만 아니라 국가 안전에도 큰 영향을 미치는 현재의 상황에서 새로운 에너지 자원 개발은 앞으로 미래를 위해 점점 더 중요한 과제로 떠오르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석유화학분야의 세계적인 기업들은 이미 오래전부터 나름대로 새로운 자원 개발에 많은 인력과 연구에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다. 쉘사의 연구소에 속한 나도 수년간 오일 샌드와 오일 쉘을 개발하기 위한 연구에 핵심 멤버로 참여하고 있다.

일전에도 말한 바와 같이 캐나다 오일 샌드와 초중유 등 Unconventional Energy의 매장량은 현재 우리가 사용하고 있는 중동의 석유 매장량과 맞먹는 규모를 가지고 있다. 따라서 이러한 에너지 자원을 개발할 수 있는 기술을 확보한다는 것은 앞으로 국가 경쟁력을 제고하는 것과 자원 안보란 측면에서 아주 중요하게 다뤄져야 할 문제라고 생각한다.

고유가 지속, 에너지 개발 판도 변화
세계 메이저, 난개발 자원 개발 관심

이렇게 세계적으로 새로운 에너지에 대한 개발과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가운데 나와 엑손 모빌사의 연구 팀장은 최근 ‘프론티어 에너지 자원’이란 주제로 국제 학술 심포지움을 기획 하고 있다.

이 심포지움은 ISOPE라고 하는 해양 국제 콘퍼런스의 일부로 Unconventional Energy Resource를 주제로한 심포지움이다. 세계적인 권위자들을 한자리에 모시고 주제 강연과 함께 중요한 연구결과들을 모아 함께 논의하는 자리이며 새로운 에너지 개발의 현재와 미래 전반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장이 될 것이다.

이번 심포지움을 통해 다뤄질 분야는 크게 나가지 분야다.

첫 번째 분야가 오일 샌드와 초 중유 자원(Oil Sand/Heavy Oil)개발이다. 통상적으로 오일샌드와 헤비오일을 개발하기 위해서는 원유와 가스전에서 사용되는 기존 자원 채취 방식과 전혀 다른 새로운 혁신적 기술들이 사용된다. 현재 이 분야는 캐나다 등지에 매장된 많은 자원들을 개발할 것으로 목표로 연구와 실용화를 위한 기술개발이 진행되고 있다. 특히 현재와 같은 고유가의 지속으로 이 같은 성과는 더욱 앞당겨 질 것으로 기대된다. 베네수엘라의 많은 자원의 매장량도 바로 이러한 분야에 속한다.

두 번째 분야는 오일 쉘(Oil Shale)이라고 하며 많은 오일성분을 포함하고 있는 돌이다. 이 오일 쉘에 높은 압력과 온도를 가하면 아주 양질의 원유와 가스를 채취할 수 있다. 특히 오일 쉘은 전 세계적으로 많은 양이 산재해 있는 미개발 자원이다.

세 번째는 타이트 가스(Tight Gas) 또는 tight gas sand라고 불리는 자원이다. 일반적으로 천연가스가 밀폐된 공간에 혹은 사암 지역에 싸여 있는 형태를 말하며 현재 많은 곳에서 이 자원의 개발이 진행되고 있다.

네 번째 분야는 석탄을 재 가공해 화력 발전용으로 사용하거나 연료로 쓸 수 있는 기술인 Coal Gasification과 액화 기술이다.

그 외에도 Gas Hydrate, Coal Bed Methane, Biofuel, 그리고 Geothermal 등 다양한 새로운 에너지를 주제로 한 논의들이 이 심포지움을 통해 진행될 예정이다. 마치 새로운 에너지 개발 기술 분야의 기술 올림픽이라 할 수 있을 정도로 모든 에너지 분야의 전문가들이 한 자리에 모여 최신 기술과 동향을 토론하게 되며 앞으로의 기술적 방향과 장래를 예측하게할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다.

이번 심포지움에 많은 전문 연구가들의 참여할 것을 기대하며 아울러 한국의 에너지 분야 관계자와 기술진들도 함께 참여해 세계적인 ‘프론티어 에너지’의 개발 추세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장이 되기를 바란다.

이번 국제 학술대회는 내년 7월 6일부터 11일까지 5박6일간의 일정으로 캐나다 밴쿠버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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