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훈 대성그룹 회장은 이탈리아 로마에서 지난 12일부터 오는 15일까지 4일간 열리는 ‘2007 세계에너지협의회(WEC World Energy Congress) 로마총회’에 WEC 아태지역 부회장 자격으로 참석, 2013년 WEC 총회 대구유치를 위한 민간외교활동에 나선다.

3년마다 한 번씩 열리는 WEC 총회는 미국, 중국, 러시아, 일본 등 세계 90여 개국의 에너지기업 CEO 및 장관 등 약 3~4천명의 에너지 전문가들이 참석, 전세계 에너지 시장의 현주소를 진단하고 미래 에너지 정책 방향을 논의하는 글로벌 에너지업계 최대 규모의 행사다.

2007 WEC 로마총회에서도 ‘상호 의존하는 세계 속 에너지의 미래(The Energy Future in an Interdependent World)’를 주제로 연설·토론 등 30여 개 공식세션과 에너지 전시회 등 여러 부대 행사들이 함께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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