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식 20만㎘ 저장탱크 2기 및 관련설비공사인 17·18호기 인천생산기지 대형 건설공사가 발주됐다.

한국가스공사는 지난 6일 추정가격(VAT별도)2천6백54억7천2백만원(정산분 3백29억8천8백만원)규모의 17·18호기 인천생산기지 건설공사를 발주하고 오는 4월6일 현장설명회를 거쳐 5월9일 최저가 입찰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공사는 인천생산기지내에 20만㎘ 2기를 건설하는 대형공사로 지하식, 멤브레인 타입이고 저장탱크의 하부구조는 강체 저판식을 채택했으며 설계압력은 290mbarg이다.

가스공사의 이번 입찰에는 대표사를 포함해 3인이내의 공동수급체를 구성해야 하며 기술제휴 또는 기술제의서 작성등을 위해 10만㎘이상의 지하식저장탱크 콘크리트 구조물(차수벽 포함) 및 10만㎘이상의 LNG저장탱크 멤브레인(보냉포함) 설계시공실적이 있는 업체와 PQ서류 제출기간 개시일 현재 본공사와 사전협약이 있는 업체들간에는 공동수급체 구성을 불허했다.

입찰 자격은 단위용량 10만㎘이상의 LNG 저장탱크까지를 단일공사 시공실적으로 인정하고 연간 35만톤 처리규모 이상의 단일 에틸렌설비나 단위용량 20만㎾ 이상의 화력발전 기전설비공사를 유사공사 시공실적으로 인정키로 했다.

PQ서류 제출기간은 오는 13일부터 23일까지이며 심사결과 적격자로 선정됐으나 입찰에 참여하지 않는 경우 향후 6개월간 가스공사에서 발주하는 입찰에 참여할 수 없게되는 불이익을 얻게 된다.

가스공사는 적격심사 세부기준에 의한 심사결과 85점 이상인 경우 낙찰예정사로 결정하고 오는 6월말경 최종낙찰자에 대해 정식으로 계약을 체결할 방침이다.



서종기 기자 jgseo@en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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