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해운(사장 이승권)은 오는 23일 거제 삼성중공업에서 국적 12호선인 ‘SK Splendor’호 명명식 행사를 가질 예정이다.

이번에 명명식을 갖게 될 ‘SK Splendor’은 13만5천톤급 멤브레인형으로 연간 68만톤의 LNG를 오만으로부터 실어나를 계획이다.

이 선박은 길이 2백78.4m, 폭 42.6m, 속력 20.3knot/h이며 화물적재용량이 13만4천4백90㎥로 영하 1백63℃ 상태의 LNG를 안전하게 수송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한편 SK해운은 향후 인도될 ‘SK Stellar’호까지 모두 인도받게 되는 2001년초가 되면 5척의 신조 LNG선을 운항하는 명실상부한 LNG수송 전문선사로 자리매김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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