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Caltex(사장 구진회)는 지난 15일 이사회에서 1백억 규모의 자사주 펀드에 가입키로 결의했다고 발표했다.

LG가스는 양호한 경영실적과 안정적 성장여력에도 불구, 현재 주가가 순자산가치 3만4천원의 3분의 1수준인 1만2천원에 머물고 있어, 저평가 돼있는 주가를 순자산가치에 근접시키기 위한 적극적 주가관리 차원에서 자산주 펀드에 가입하게 됐다고 밝혔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이번 LG가스 자산주 펀드 가입액은 총발행주식수에서 대주주지분 36.4%를 제외한 시중유통물량 4백36만주의 20%에 달하는 주식을 매입할 수 있는 규모로, 수급여건이 대폭 개선돼 주가 상승에 효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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