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배관의 안전성을 확보할 수 있는 배관안전진단 연구회가 처음으로 협의회를 가졌다.

배관안전진단 연구회는 지난 99년 8월13일 제1회 배관안전진단 워크샵에 이어 열리는 것으로 지난 24일 한국가스안전공사 김지윤 회장 외 13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사 본사 대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이번 연구회에서는 2000년 사업계획 및 핵심기술 과제가 협의됐고, SK(주) 김병무 박사가 정유 및 석유화학공장의 배관안전진단 현황을 프리젠테이션 방식으로 설명했다.

특히 연구원들은 산업자원부 산업기반 기술사업추진 사항 중 매몰된 배관 내부의 결함을 측정할 수 있는 로버트 개발 부문에 역점을 둬 논의했다.

배관안전의 기술정보 교류와 신기술 개발을 목적으로 발족된 배관안전진단 연구회는 매년 3, 6, 9, 12월 4회에 걸쳐 정기모임을 갖는다. 연구회 소속팀은 한국가스안전공사, 한국가스공사, 성균관대학교 산업설비 SAFE 연구소, 한국표준과학연구원, 고등기술연구원, (주)삼천리, 대구도시가스(주), 대한검사(주) 등으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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