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공사는 지난 3월31일∼4월1일까지 정선연수원에서 한국도시가스협회 및 경인 7사 관계자등이 참석한 가운데 2000년도 상반기 도시가스 안전관리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가스공사는 건설진동에 의한 가스배관의 설계지침 및 안전성 평가시스템에 관한 세미나를 실시했으며 도시가스 안전관리 협력 추진실적 및 서울지사 및 경인지사 안전관리 현황에 관해 소개했다.

이와 함께 서울도시가스는 가스공사의 신규 배관망 건설계획을 도시가스사에 사전통보해 줄 것과 도시가스사 배관 공사시 가스공사 매설배관 설계 도면 협조를 요청했다.

극동도시가스의 경우 가스공사 홈페이지상에 본사 조직 및 업무 분장표 게시와 가스공사와 도시가스사 배관 병행구간에 가스누설 및 무단 굴착공사 발생시 상호 연락이 가능한 시스템을 구축해 줄 것으로 요구했다.

인천도시가스의 경우 가스과학관 이용시 도시가스사가 원하는 날 예약의 어려움을 호소하고 삼천리의 자료지원으로 아파트 단지 등 수용가 부근의 지역정압기 소음감소 대책에 관한 연구를 요구했다.

삼천리는 가스공사와 도시가스사가 병행 매설된 배관의 방식전위 측정시에는 합동으로 점검키로 하는 방안과 도시가스사에 각 권역별 배관망도에 관한 정보를 지원해 달라고 요청했다.

한편 가스공사는 94년 아현사고 이후 미국 모빌사와 안전관리 5개년 발전계획을 수립시행등 안전관리 분야의 적극적인 활동으로 일반 도시가스사에 대외적 서비스 차원에서 그동안의 기술축적 자료 등을 공개 지원함으로써 도시가스 업계의 안전관리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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