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공사는 지난 6일 부사장에 김종술氏를 선임하고 자회사 사장 및 본부장급에 대한 대대적인 인사를 단행했다.

이에 따르면 부사장에 김종술氏, 관리본부장에 박만우氏, 생산본부장에 박달영氏, 공급본부장에 고정수氏, 경영기획단장에 김규빈氏, 인천생산기지장에 이규선氏, 연구개발원장에 이진홍氏가 선임됐다

이와 함께 한국가스기술공업(주)의 신임사장으로는 前가스공사 권영진 부사장이 선임됐고 정중길 前공급본부장은 한국가스엔지니어링 사장으로 내정됐으며 김종열 前가스기술공업사장은 한국가스해운의 사장으로 선임됐다.

이번 인사는 가스산업 구조개편이라는 중요한 현안을 눈앞에 둔 시점에서 조직을 재정비한다는 차원에서 이뤄졌으며 당초 예상보다 다소 늦게 발표된 것은 한갑수사장이 지역안배 및 업무처리능력등에 관해 어느때보다 신중을 기했기 때문으로 알려졌다.

신임 김종술부사장은 44년 경남 마산 출생으로 고려대 경영대학원 최고경영자과정을 수료했으며 83년 품질관리부 검사과장을 시작으로 기술개발부 기술총괄과장, 연구개발원장, 생산본부장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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