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전선이 창사 이래 최대의 분기 경영실적을 기록했다.

LS전선은 올해 2/4분기에 매출액 9,388억원, 영업이익 460억원을 달성했다. 이는 지난해 2/4분기 대비 매출은 8.4%, 영업이익은 25.3% 각각 증가한 것이다.

이에 따라 올 상반기 매출은 지난해 동기 대비 11.6% 증가한 총 1조8,046억원, 영업이익은 48.9% 증가한 827억원을 달성했다.

LS전선은 초고압 케이블 시스템의 중동, 미국 등 해외 매출 증가, 통신 시장 활성화로 인한 광케이블과 UTP 케이블 등의 통신선 매출 증가, 회로소재 사업의 안정화로 매출 증대, 동(銅) 가격 상승 등으로 창사 최대 분기 매출(9,388억원)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고부가가치 사업인 전력사업의 호조로 올 상반기 영업이익이 지난해 동기 대비 49% 증가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올 상반기 순이익의 경우 1/4분기 -114억원에서 2/4분기에 흑자(475억원)로 전환해 총 361억원을 달성했지만 전년 동기(1,130억원) 보다 크게 감소했다.

LS전선은 올해 1/4분기 당기순이익 적자(-114억원)는 환평가 손실과 지분법 이익의 감소 로 인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 LS전선의 실적은 (주)LS, LS전선(주), LS엠트론(주)으로 분리(7월1일)되기 전의 실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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