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공사 사장 공모에 20명 정도가 응모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가스공사는 지난달 25일부터 이달 4일까지 10일간 사장을 재공모했다. 오는 7일 서류심사와 8일 면접심사를 거쳐 5명의 후보자를 선출, 공공기관운영위원회에 제출할 예정이다.

공공기관운영위원회는 가스공사 임원추천위원회가 면접심사를 거친 후보자 5명을 대상으로 심사를 거친 후 3명으로 압축, 임명제청권자인 지식경제부에 통보하게 된다.

지난달 31일 열린 임시주주총회를 위해 주주명부 폐쇄를 해놓은 상태기 때문에 일정이 차질없이 진행될 경우 9월 2일경 사장선임을 위한 가스공사 임시 주주총회가 한번 더 개최될 것으로 전망된다. 그러나 공공기관운영위원회의 심사 기간이 길어질 경우 주주명부 폐쇄 유효기간 만료에 따라 또다시 주주총회를 위한 절차를 밟아야 해 9월 중순경으로 주주총회 일정이 늦어질 가능성도 있다.

가스공사는 당초 지난달 31일 임시주주총회에서 사장선임의 건, 이사선임의 건, 감사위원 선임의 건, 사장 경영계약(안) 승인의 건을 상정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재공모로 인해 사장선임의 건과 사장 경영계약(안)승인의 건은 재공모 절차를 거쳐 별도 임시주주총회에서 의결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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