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광전지 전문기업인 에스에너지(대표 홍성민)가 시장 확대에 대응하기 위해 신규공장 건설 및 태양전지 모듈생산 설비구축에 130억원을 투자한다.

에스에너지는 지난 28일 금융감독원 공시를 통해 신규 공장 건축 및 설비구축을 위해 130억원을 투자한다고 밝혔다. 투자 금액중 약 35억원은 이미 투자됐으며 95억원을 신규로 투자한다.

투자금액은 150MW급 신규 공장 건설 및 50MW급 태양전지 모듈 생산 설비에 사용된다.

현재 공장의 생산설비 규모가 50MW급인 에스에너지는 신규 공장 규모를 150MW급으로 계획하고 있다. 1차로 50MW급 태양전지 모듈 설비가 투자기간동안 설치될 예정이며 추가 100MW급 설비에 대해서는 단계별로 증설한다는 계획이다.

에스에너지의 관계자는 “세계적으로 선진업체들의 설비 증설을 위한 투자가 확대되고 있는 시점에서 세계적인 경쟁력 확보를 위해서는 규모 확대가 필수”라고 이번 투자배경을 설명했다.

한편 에스에너지의 올해 상반기 매출액은 369억5,000만원으로 지난해 전체 실적(449억6,500만원)을 육박한 것으로 나타나 사상최대 매출이 예상되고 있다. 영업이익은 22억3,400만원, 당기순이익은 6억4,900만원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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