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식경제부와 한국가스공사 연구개발원은 3일 서울문화회관에서 ‘가스에너지 전략기술로드맵’ 수립을 위한 공청회를 가졌다.
2017년까지 가스에너지의 자주개발율 25% 달성을 위한 R&D를 강화하고 미래성장동력 기술을 확보하는 것은 물론 환경 및 신·재생에너지의 R&D비중을 30%로 확대하는 ‘가스에너지비전 2017’ 계획이 수립되는 등 가스에너지 전략기술로드맵이 작성,추진된다.

이러한 목표를 위해 지식경제부와 한국가스공사 연구개발원은 3일 서울문화회관에서 ‘가스에너지 전략기술로드맵’ 수립을 위한 공청회를 가졌다.

이날 발표된 가스에너지 기술로드맵의 ‘가스에너지 비전 2017’에 따르면 전문인력 양성, 고 부가가치 산업화, 기술개발 인프라 강화, R&D협력 등 4대 전략을 갖고 탐사·개발, 수송·저장, 공급, 안전·방재, 환경·신재생에너지 등을 5대 대분류를 정하고 그 아래 23개 중분류, 166개 요소기술의 가스에너지 기술체계도를 만들었다.

전략기술로는 12대 중점전략기술과 18대 후보전략기술 등 30대 전략기술을 선정했다.

12대 중점전략기술은 국가 중심의 우선 추진 전략 기술로 국가 R&D 과제와 연계하고 중장기적으로 추진하는 전략기술이며 미래 신성장동력 창출 기술이다.

18대 후보전략기술은 가스에너지 개발, 생산, 공급, 안전 관련 중점 추진기술로 단중기적으로 추진하는 핵심요소기술이며 민간중심의 추진과제이다.

12대 중점전략기술은 △LNG 액화 플랜트 기술개발 △가스전 생산증진(EGR)기술 △가스하이드레이트 탐사 및 생산기술 △가스전에서 DME 상용화 적용기술 △차세대 LNG 저장기술 △복합 LNG 선박 기술 등이다. 또 △배관망 건전성 기술 △매설배관 종합 정보화 시스템 구축 △유량계 및 관련 교정 기술의 선진화 △소형 연료전지 시스템 개발 △석탄을 이용한 저탄소가스 합성기술 △수소제조 및 분리 등이다.

 
이날 공청회에서는 지식경제부 가스산업과의 곽근열 사무관이 ‘국가 에너지 R&D 기본 방향’을 발표하고 가스산업의 R&D 발전방안과 관련 형식적 측면에서 과제별 우선순위 등을 고려 핵심전략에 선택과 집중을 하는 것은 물론 산업전후방 R&D연계, 산학연 네트워크 구축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또 내용적 측면에서 전략기술 로드맵 수립후 환경변화에 따른 지속적 보완, 경영전략 및 비전과의 유기적 연계, R&D 기획 역량 강화를 통한 중장기적, 체계적 기술개발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공청회에서는 가스에너지 기술로드맵과 관련 △탐사 개발분야 로드맵 △수송 저장분야 로드맵 △공급기술분야 로드맵 △안전·방재분야 로드맵 △환경·신재생에너지분야 로드맵도 함께 발표돼 200여명의 참석자들로부터 관심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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