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러한 목표를 위해 지식경제부와 한국가스공사 연구개발원은 3일 서울문화회관에서 ‘가스에너지 전략기술로드맵’ 수립을 위한 공청회를 가졌다.
이날 발표된 가스에너지 기술로드맵의 ‘가스에너지 비전 2017’에 따르면 전문인력 양성, 고 부가가치 산업화, 기술개발 인프라 강화, R&D협력 등 4대 전략을 갖고 탐사·개발, 수송·저장, 공급, 안전·방재, 환경·신재생에너지 등을 5대 대분류를 정하고 그 아래 23개 중분류, 166개 요소기술의 가스에너지 기술체계도를 만들었다.
전략기술로는 12대 중점전략기술과 18대 후보전략기술 등 30대 전략기술을 선정했다.
12대 중점전략기술은 국가 중심의 우선 추진 전략 기술로 국가 R&D 과제와 연계하고 중장기적으로 추진하는 전략기술이며 미래 신성장동력 창출 기술이다.
18대 후보전략기술은 가스에너지 개발, 생산, 공급, 안전 관련 중점 추진기술로 단중기적으로 추진하는 핵심요소기술이며 민간중심의 추진과제이다.
12대 중점전략기술은 △LNG 액화 플랜트 기술개발 △가스전 생산증진(EGR)기술 △가스하이드레이트 탐사 및 생산기술 △가스전에서 DME 상용화 적용기술 △차세대 LNG 저장기술 △복합 LNG 선박 기술 등이다. 또 △배관망 건전성 기술 △매설배관 종합 정보화 시스템 구축 △유량계 및 관련 교정 기술의 선진화 △소형 연료전지 시스템 개발 △석탄을 이용한 저탄소가스 합성기술 △수소제조 및 분리 등이다.
이와 함께 공청회에서는 가스에너지 기술로드맵과 관련 △탐사 개발분야 로드맵 △수송 저장분야 로드맵 △공급기술분야 로드맵 △안전·방재분야 로드맵 △환경·신재생에너지분야 로드맵도 함께 발표돼 200여명의 참석자들로부터 관심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