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저소득층 가정의 전기시설 안전점검’을 무료로 실시해 불편사항을 시정하고 시민생활의 불편해소 및 안전성 확보를 위해 소년소녀가장, 조손가정 등 소외계층의 노후화된 전기시설 등에 대해 보수및 고효율 절전 등으로 교체하기로 했다.

아울러 전기사용상의 문제점 및 불편사항 해소를 위해 불량 전기설비에 대한 간단한 개·보수도 함께 실시하며 고장·정전 등 응급상황 발생시 연락하는 전기안전 긴급출동 ‘스피드 콜(1588-7500)’서비스 제도 안내 등 서민생활의 안전성 확보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이번 무료점검에는 한국전기공사협회 및 한국전력기술인협회의 자원봉사로 이뤄지며 올해 하반기에는 소년소녀가장, 조손가정 500세대를 대상으로 우선 실시할 예정이다. 또 내년에는 홀로사는 노인 가정 등 1,500세대를 추가해 총 2,000세대를 대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현재 각 구청 지역경제과 등에서 대상 가정을 안내하고 있으며 희망 가정은 해당구청과 동 주민센터에 오는10일까지 무료점검 신청을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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