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MOU 체결로 현재 단순 매립 처리되고 있는 가연성 생활폐기물을 자원화해 고유가에 대비한 신재생에너지를 확보하기 위해 추진하는 에코-폐기물에너지타운 조성이 가시화 될 전망이다.
대우건설은 사업의 타당성조사, 시설의 관리운영계획 등이 포함된 ‘제안서’를 작성해 6개월 이내에 광주시에 제출해야 한다.
대우건설이 사업 제안서를 제출하면 시에서 국가 생활폐기물 정책에 부합되는지 여부 등을 검토한 후 지식경제부 산하 ‘공공투자관리센터’에 의뢰해 제안내용에 대한 적격성 조사와 비용·편익 분석 등을 세부적으로 검토할 예정이다.
제안내용이 적정한 것으로 판단될 경우 제3자 공모 입찰을 통해 사업자를 선정하고 사전 환경성 검토 등 각종 행정절차도 진행한다. 이러한 절차가 차질 없이 추진될 경우 2010년에 착공해 2012년에는 사업이 완료될 것으로 예상된다.
광주시의 관계자는 “에코-폐기물에너지타운 조성을 통해 자원순환체계가 구축되는 계기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