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학 융합화학 기술 및 국내외 화학 관련 특허의 실용화를 총괄하는 ´신화학실용센터´가 건립된다.

울산시(시장 박맹우)와 한국화학연구원(원장 오헌승)은 1일 시청 3층 상황실에서 ‘신화학실용센터 건립을 위한 업무 협약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 센터는 총 사업비 342억원이 투입돼 중구 다운동 화학혁신단지 내 연면적 9,994㎡, 연구인력 45명 규모로 오는 2009년 10월 착공, 2010년말에 준공될 예정이다.

양 기관은 업무협약을 통해 화학연구원이 신화학실용센터 건립을 원활하게 수행하기 위한 연구 공간·운영비 등을 포함한 사항을 사업계획서에 반영키로 했다.

또한 울산의 화학분야 R&D 핵심기관으로써 지역 기업체가 필요로 하는 고부가 첨단 화학기술의 실용화를 촉진하고 ´글로벌 화학 R&D 허브도시´ 구현을 위해 힘을 모을 방침이다.

특히 양 기관은 지역산업 진흥사업 2단계 사업기간 내 ´화학연구원 울산분원´이 설립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키로 했다.

울산시 최병권 경제통상실장은 "2002년 이후 30여 차례 협의를 거쳐 한국 화학산업을 대표하는 울산시와 정부출연 연구기관인 한국화학연구원과 동반자 관계를 구축함으로써, 울산 화학산업의 그린오션 시대를 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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