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가스 시공전문 업체인 태동건설(주)(사장 현은화)이 금년도 창립과 함께 직원 성과급제를 도입, 능력별로 급여를 지급하는등 타회사와 차별화된 경영체계를 구축하고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

도시가스 시공을 비롯 열병합 스팀배관 공사, 플랜트·산업배관 공사, 보일러·버너 설치공사등 여러 분야의 시공을 책임지고 있는 태동건설은 안산의 반월·시화공단을 비롯 구로공단등을 주요 영업권으로 설정해 놓고 있다.

태동건설은 ‘나와 직장과 가정은 하나'이며 ‘인재를 최우선으로 한다'는 사훈하에 지난해 7월 ISO9002인증을 획득했으며 숙련된 전문 기술공과 최신의 장비를 갖추고 고객만족에 최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젊은 직원들을 위주로 패기 넘치는 회사분위기를 조성하고 있는 이 회사는 경력 보다는 능력을 중시하고 일한만큼의 대가를 보장받을 수 있어 전직원의 의욕이 넘쳐 흐른다.

삼천리도시가스 지정업체이기도 한 태동건설은 4월말 현재 6억정도의 공사를 수주했으며 향후에는 새로운 사업분야로 영업범위를 넓혀가는 한편 열병합 플랜트 배관공사에 적잖은 비중을 두고 사업을 전개해 나갈 방침이다.

이 업체는 일반적인 회사처럼 직장 상사의 지시, 감독체계에서 벗어나 전직원에게 모든 권한을 이양해 어떠한 일에 있어서도 책임을 부여하고 회사의 주인은 직원이라는 주인의식속에 일해 나간다는 점이 특징이다.

이에 태동건설은 창립 첫해인만큼 금년에는 전 직원의 의식전환과 능력별 평가제도 정착, 회사 규정집 완성등을 마무리해 도약의 발판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태동건설 유창동 상무이사는 “경영자가 사심을 버리고 늘 직원과 함께 한다는 생각으로 임한다면 반드시 성공하는 회사가 된다는 확신을 가지고 있다"며 “금년에는 21세기 경영전략에 맞는 직원들의 마인드 정착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번 고객은 영원한 고객이다'는 믿음으로 무엇보다 고객만족에 전력 투구하다보니 자연적으로 하자공사는 찾아볼 수 없을 정도이며 사후관리 또한 철저한 회사로 발돋음하고 있다.



서종기 기자 jgseo@en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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