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일환 전력거래소 이사장은 지난 4일 지속가능경영 선포식 행사에 참석해 전 임직원에게 윤리경영을 강조했다.
전력거래소(이사장 오일환)는 4일 본사 대강당 한빛홀에서 경영진과 노조위원장을 비롯한 본사 직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Clean KPX’ 도약을 위한 지속가능경영선포식 및 윤리경영실천다짐대회를 개최했다.

전력거래소는 지속가능경영 선포식을 통해 전 임직원의 윤리·환경경영 실천 의지를 대내외에 약속하고 고객과 더불어 성장해 나가는 기관으로 거듭나고자 하는 의지를 밝혔다. 또한 전력거래소가 ‘인간과 환경’을 함께 생각하는 세계수준의 전문기관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기로 다짐했다.

전력거래소는 지난 4월 UN 글로벌 컴팩트에 가입하고 10월에는 준정부기관으로는 처음으로 국내 검증 단체 및 해외 GRI로부터 지속가능경영 보고서 최고 인증 등급인 A+등급을 획득 한 바 있다.

오일환 이사장은 “지속가능경영의 성공여부는 고객의 신뢰 확보가 가장 중요하며 이를 위해서는 경영전반에 걸쳐 윤리성을 확립하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전 임직원이 평상시 업무처리를 함에 있어 윤리성을 판단의 최우선으로 삼아 윤리경영에 대한 실천의지를 확고히 해줄 것“을 강조했다.

이어서 김기찬 가톨릭대 교수는 ‘사회적 책임을 넘어 사회적 자본으로’라는 주제로 윤리경영 특강을 했다.

김 교수는 “고객과의 신뢰형성을 통해 브랜드 가치를 높여주는 최선의 방법이 윤리경영의 실천”이라며 “기업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서는 자신의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하고 이를 철두철미하게 지키는 ‘‘Zero tolerance 원칙’을 준수해야 한다”고 말했다.

더불어 그는 전력거래소의 외부 융합, 협력 네트워크 구축 및 글로벌 수준의 사회적 책임경영 강화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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