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희룡 공동의장이 포럼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저탄소녹색성장을 위해 국회, 공공기관, 산업계, 학계가 힘을 모아 중장기 대책을 마련, 추진한다.

저탄소녹색성장국민포럼은 23일 서강대학교 곤자가컨벤션에서 제2차 정례포럼을 개최하고 녹색성장정책, 에너지효율, 신재생에너지 등 각분과별 향후 계획을 밝혔다.

정례포럼에는 원회룡, 김효석, 배은희 의원 등 10여명의 국회의원과 김신종 광업진흥공사 사장 등 공공기관 기관장, 손병두 서강대학교 총장 등 학계, 이구택 POSCO 회장 등 산업계, 본지 김완진 발행 등 언론계 인사 300여명이 참가해 녹색성장을 위한 의지를 다졌다.

이날 원희룡 포럼 공동의장은 인사말을 통해 “저탄소녹색성장은 이제 국가적인 과제일 뿐 아니라 반드시 달성해야 하는 과제”라며 “포럼이 저탄소녹색성장을 위해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녹색성장정책분과위원회는 저탄소 녹색성장 전략을 범 정부적 차원에서 구현하기 위한 정책이슈 개발 및 법적, 제도적 정비방안을 제시하기로 하고 2009년도에는 주요과제 도출 및 보고서를 3월말 발표키로 했다.

에너지효율분과위원회는 에너지다소비 산업계의 효율향상 지원방안, 화력발전분야의 저탄소 녹색산업화 추진방안, 에너지공급 산업계의 효율향상방안, 고효율기기 및 저탄소 제품 보급 방안 등의 과제를 추진키로 했다.

신재생에너지분과위원회는 2009년도 단기과제로 신재생에너지 산업별 기술수준 평가, 시장활성화 및 수출 산업화를 위한 금융지원 방안, 발전차액지원제도 개선 방안, 기초 인프라 구축을 통한 녹색 일자리 창출 방안 마련에 전력키로 했다. 장기적으로는 신재생에너지 산업화의 장애요인 분석 및 대응, 핵심 산업화 분야 선정, 산업화 추진전략 제안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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