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는 기후변화대응 산학연 협력과 지자체 및 산업계의 지원체제 구축을 위해 환경관리공단내에 ‘기후변화대응 산학연 협력센터’를 설립키로 하고 24일 현판식을 개최했다.

현판식은 이병욱 환경부차관, 양용운 환경관리공단 이사장, 기후변화 특성화대학원, 지역환경기술개발센터 및 환경친화기업 관계자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인천 종합환경연구단지내 환경관리 공단에서 거행됐다.

이번에 설립된 협력센터는 부족한 기후변화대응 전문인력 양성과 연구기반 확충을 위한 것으로 전국에 산재된 기후변화 대응 전문인력의 활용도 제고와 연구를 활성화하고 지자체 ·산업계의 기후변화 대응활동을 지원하게 된다. 또 기후변화 정보교류, 공동연구 수행, 교육프로그램 운영, 지자체 및 산업체 기후 변화 대응활동 지원 등의 업무도 수행하게 된다.

협력센터에는 7개 권역별로 지역네트워크를 구성·운영할 계획인데 지역내 대학교, 환경기술  개발센터, 지자체 연구기관, 산업계 등 관련 전문기관이 참여하게 된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환경부와 ‘온실가스 및 대기오염물질 통합감축을 위한 자발적협약’의 일환으로 추진됐던 사업장 온실가스 배출량 인증서 수여식도 함께 진행돼  한국중부발전 제주화력발전소, 현대자동차 아산공장, 한국 바스프, 삼양사 울산공장, 한라공조, 동부제철 인천공장, 아시아나 항공이 인증서를 수여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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