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경부는 최근의 어려운 경제상황을 감안해 국제공동기술개발사업을 기업중심으로 조기 추진키로 하고 29일 ‘2009년도  국제공동기술개발지원사업’을 공고했다. 

신규 75억원을 포함해 총 295억원이 지원되는 국제공동기술개발사업은 대형 중장기 프로젝트와 소형 단기 프로젝트로 구분되며 대형프로젝트 지원분야는 △바이오 △의료기기 △청정기반분야로 지원규모는 연간 10억원 내외 3~5년간, 소형 프로젝트 지원분야는 구분이 없으며 연간 3억원 내외 3년간 지원된다. 기술료 징부방식은 매출정률기술료로 한다.

지경부의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해외 우수 기술자원을 적극 활용해 우리 기업의 먹거리 발굴을 지원하기 위해 국내외 산·학·연으로 구성된 국제 공동R&D 컨소시움에 연구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라며 “내년도의 경우 R&D 컨소시움 주관기관을 기업으로 한정해 국내기업의 기술경쟁력 향상뿐만 아니라 해외 시장개척 효과를 제고하려 한다”고 취지를 밝혔다.

또한 글로벌 경제위기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기업을 신규과제를 내년 1/4분기내에 확정하는 등 R&D예산을 조기 집행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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