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전력 본사에서 14일 '2009년도 에너지업계 신년인사회'가 개최됐다.
‘에너지인의 힘으로 경제를 활성화하자’

지난 14일 서울 한전본사에서 개최된 ‘2009년도 에너지업계 신년인사회’에는 전 에너지인들이 모여 지난해 성과를 공유하고 힘찬 한해를 다짐하는 의미있는 자리였다.

이날 이윤호 지식경제부 장관은 “에너지업계가 지난해 상반기에는 고유가에 대응하느라 노력하는 가운데 하반기에 국가에너지기본계획과 그린에너지발전전략을 수립해 저탄소 녹색성장의 주춧돌을 놓았고 적극적인 패키지형 진출 등을 통해 석유․가스 자주개발률을 2007년 4.2%에서 지난해 5.7%로 제고시키고 ‘세계에너지협의회(WEC) 2013년 총회’를 유치하는 등 가시적 성과를 거뒀다”고 말했다.

그는 또 “지난해 말 정유업계의 에너지 소외계층을 위한 기금 조성(3년간 1,000억원) 등 사회공헌활동에도 적극적이었다”고 치하하고 “녹색성장과 녹색뉴딜정책이 새해 국정운영의 기본방향이고 과감하고 적극적인 녹색투자야말로 지금의 경제난을 하루 빨리 극복하는 길”이라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지식경제부는 에너지분야에서의 녹색뉴딜로서 그린카 개발, 그린홈 보급사업을 추진하는 한편 수출금융 확대와 해외마케팅 지원 등을 통해 세계 각국에서 창출되는 녹색시장에 대한 기업들의 해외진출을 지원하며 그린에너지산업을 위한 기술로드맵을 수립하고 그린에너지 펀드를 조성해 지속적인 기술혁신도 적극 지원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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