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신성홀딩스 계열 3사의 당기순이익이 대폭 증가했다.

지난해 8월1일자로 태양광산업부문 신성홀딩스, 클린룸 사업부분 신성ENG, Fab공정자동화 사업부문은 신성FA로 회사가 분할된 후 첫 실적공개에서 신성홀딩스 계열 3사의 당기순이익이 162억4,263만8,000원인 것으로 집계됐다.

금융감독위원회의 영업 실적 공시에 따르면 지난해 신성홀딩스 계열 3사의 총 매출액은 1,212억4,467만3,000원, 당기순이익은 162억4,263만8,000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각 사업부문별 실적으로는 신성홀딩스의 전체 매출액이 57억5,667만3,000원, 영업이익은 -86억330만2,000원을 나타냈다. 당기순이익은 118억7,263만8,000원으로 전기 대비 72.7% 증가했다.

이러한 신성홀딩스 이익증가의 주요원인은 계열회사인 (주)루디스와 (주)신성엔지니어링의 보유지분 전량을 매각함에 따라 지분법주식처분이익 211억원이 발생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

이는 지난해 8월 1일 시점으로 회사를 인적분할함에 따라 4분기부터 시작된 태양전지사업과 임대사업 이외에 기존사업 관련 매출 및 수익은 경상외수익인 중단사업이익으로 분류된 것이다.

신성ENG의 전체 매출액은 559억9,600만원, 영업이익은 29억8,700만원 증가해 당기순이익은 16억2,700만원으로 전기 대비 72.1% 증가했다.

신성FA의 전체 매출액은 594억9,200만원, 영업이익은 34억7,200만원, 당기순이익은 27억4,300만원이다.

신성ENG와 신성FA는 분할신설법인으로 당기 누계실적은 분할기준일인 지난해 8월 1일부터 지난해 12월 31일까지의 5개월간 잠정실적집계치이며 분할전 실적치에 속하는 전년동기대비 실적은 분할 후의 실적과 비교할 수 없어 공시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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