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V, 터키 LFG 연료화사업 수주
CEV, 터키 LFG 연료화사업 수주
  • 최인수 기자
  • 승인 2009.02.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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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지안텝 이어 두번째 계약체결
5월부터 착공 29년간 사업권 확보

▲ CEV와 터키 볼루시 관계자가 LFG 연료화 사업에 대한 계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CEV(대표 정윤복)가 터키 볼루시와 LFG 연료화 사업에 대한 계약을 체결하고 29년간의 사업권을 확보했다.

지난 2월 9일 체결한 이번 볼루시 쓰레기 매립장 자원화사업 계약은 지난해 10월 28일 가지안텝시 LFG 29년 개발 사업권 계약에 이은 두 번째 쾌거로 평가된다.

CEV는 이미 수 년 전부터 이 사업을 추진해왔던 네덜란드를 기술적 차별성과 철저한 사전 조사로 여유있게 따돌리고 지난 10월 LOI를 교환한데 이어 이번에 본계약을 체결했다.

터키 볼루시는 200만톤 이상 폐기물의 매립이 완료된 제1, 2 매립장을 비롯해 현재 매립이 진행 중인 매립장도 향후 약 20년간 지속적 매립이 가능한 것으로 전해졌다.

CEV는 이번 계약을 통해 현재 진행 중인 매립장은 물론 매립이 완료된 제1, 2 매립장까지 자원화 사업권을 확보했다.

볼루시 매립장은 면적 약 3만257m²로 매립고는 기 매립이 완료된 지역의 경우 약 25~40미터를 상회하고 있으며 향후 최대 60미터까지 매립고가 가능하다.

LFG 발생 및 포집은 매립고와 직접적인 연관이 있으므로 매립고가 높을수록 가스발생 및 포집량이 비례적으로 증가한다는 점을 감안할 때 향후 사업성이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매립장으로 운반되는 폐기물은 1일 약 200톤 규모가 발생하는데 볼루시측은 이번 계약을 통해 1일 약 400톤까지 쓰레기 반입량을 늘려 도시환경 개선을 향상시킨다는 계획이다.

이러한 시의 구체적 계획은 터키에서 유일하게 국립공원 구역에 속해 있는 볼루시는 청정 환경 보전을 위해 도시 외곽에 방치 되어 있는 모든 쓰레기를 수거해 전량 매립장에 반입할 계획을 수립하는 등 한국의 쓰레기 분리수거에 대한 선진 정책을 반영하기로 했다.  

또한  터키 내 식용 닭 생산량 1위를 차지하는 볼루시는 터키 전체 닭고기 공급의 30%를 차지하고 있는 양계 최대 도시로 기존의 닭고기 부산물에 대한 문제도 이번 계약을 통해 해결할 수 있게 됐다. 각종 닭고기 부산물에 대한 쓰레기도 매립장으로 운반해 혐기성소화조에 의한 바이오가스 생산의 원료로 사용하게 된다.

CEV는 현재 쓰레기 매립장에서 발생하는 메탄가스로 보수적으로 약 1MWh의 전력 생산을 1차 목표로 진행하고 향후 혐기성소화조 건설이 완료되는 2010년을 목표로 최대 7~8MWh의 전력 생산을 통해 약 3만 가구에 전력 공급이 가능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현재 터키는 수도 앙카라에 스위스 ITC사가 22.6MWh의 전력을 생산하는 것을 비롯해 모두 4개소에서 49MWh의 LFG 발전을 하고 있다.

4개 지역 매립장 LFG발전 사업자는 모두 독일, 스위스 등 유럽 회사들이 선점하고 있어 이번 계약은 기존 경쟁사들로부터의 심한 견제와 열악한 마케팅환경에서 이룬 값진 성과로 평가된다.

터키 마케팅을 총괄하고 있는 김정수 해외사업팀장은 “가지안텝시 및 볼루시의 마케팅 여세를 극대화해 올해 상반기 계약을 추진 중에 있는 5개 도시와 현재 영업을 추진하고 실행가능성 연구를 진행 중인 도시까지 포함해 2010년 까지 최대 20여개 시에 대한 계약 체결로 80MWh의 전력을 생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그는 “이를 통해 30만 가구에 29년간 안정적인 전력공급과 매립장을 출입하는 쓰레기 운반차량의 연료공급으로 연간 약 400만톤 이상의 탄소배출권 확보가 가능할 것”이라고 자신감을 보였다.

CEV의 이러한 공격적인 마케팅은 CNG차량 개조를 통한 다양한 어플리케이션에 대한 컨텐츠의 차별성과 철저한 현지화 전략에서 비롯된다.

이미 터키 내에 CEV Energy Production 및 CEV Marmara Energy등 2개의 SPC 설립을 완료하고 모든 직원들도 터키인들로  채용했다.

올 상반기에 터키 전역을 동서남북 4개 지역으로 세분해 이미 SPC 설립이 완료된 이스탄불시, 가지안텝시 외에 북동부와 남서부 지역에 각각 현지 SPC의 설립을 진행하고 있다.
 
2년간의 단기간 내에 성사된 터키에서의 신재생에너지 자원화 사업의 성과는 올 상반기를 목표로 구성 중에 있는 2,000억원 규모의 탄소펀드를 통한 대규모 자금조달, (주)엔진텍(대표 이용균)과의 지속적 공동연구기술개발을 통한 세계 최고의 기술적 차별성을 바탕으로 한국의 기업 CEV의 기술력과 공격적인 마케팅으로 인해 한국의 신재생에너지 기술 및 정책의 우수성을 인정받은 것이 성공 요소라는 게 정윤복 CEO의 설명이다.

한편 CEV는 터키 볼루시와 우리나라 동해시(김학기 시장)와의 자매 결연도시도 병행 추진하고 있다. 양도시간 자매결연에 대한 볼루시 의회 승인이 통과됐으며 올해 4월 중 김학기 동해시장이 볼루시를 답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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