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김동암 주유소협회장(右)이 전임 함재덕 회장으로부터 협회기를 건네받고 흔들고 있다.
한국주유소협회 신임 회장에 경기도 화성 소재 동현주유소를 운영하고 있는 김동암 사장이 선출됐다.

전임 함재덕 회장과 경선을 펼친 김동암 신임 회장은 총 113명중  과반수 이상인 68표를 얻어 제19대 주유소협회 회장으로 선출됐다.

한국주유소협회는 지난달 27일 서울 팔래스호텔에서 제21기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2008년 수지결산 승인의 건 △2009년 사업계획 및 수지예산(안) 승인의 건 △정관 일부 개정의 건 등의 안건을 상정해 원안대로 처리했다.

주유소협회는 올해 주요 사업으로 주유소 시장 자율화 후속조치를 조속히 마련하고 신용카드 가맹점 수수료, LPGㆍCNG 등 경쟁연료 확산 저지 등 주유소 경영개선사업을 중점 추진키로 했다.

함재덕 전임 회장이 김동암 사장의 회장후보 출마 공약을 듣고 있다. 
또한 주유기단계에 유증기회수장치, 즉 Stage 2 적용시기 완화를 지속 추진하고 공제사업 활성화와 수익사업을 추진하는 한편 협회 정보망시스템 및 조직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신임 김동암 회장은 회장 후보 출마의 변을 통해 “대형마트의 주유소 사업 진출에 적극 대응하는 한편 면세유 관리제도의 불합리한 점을 개선해 나가도록 할 방침”이라고 언급했다.

또 위험물 관련 교육을 개선하고 전국 지회 순회 간담회와 체육대회 개최를 통해 회원들간 유대 강화를 위해서도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공약을 밝혔다.

한편 김동암 신임 회장은 경원대학교 경영대학원 최고경영자과정을 수료하고 (주)보령석유 대표이사를 거쳐 그동안 한국주유소협회 성남시 지부장을 거쳐 한국주유소협회 경기도지회장과 중앙회 부회장을 맡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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