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가 태양광 주택 설치사업에 보조금을 지원한다고 지난 8일 밝혔다.

울산시는 정부의 ‘그린홈 100만호 보급사업’과 연계해 친환경에너지 사용을 촉진하기 위해 시민들의 태양광 주택 설치사업에 보조금을 추가 지원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울산시는 올해 2억원의 예산을 확보하고 일반주택 태양광설비 설치에 소요되는 자부담 비용의 일부를 지원하기 위한 대상자 접수에 들어갔다.

한 가구별 설치 용량은 3kW이내이고 설치비용의 최고 10%(210만원)까지 지원된다.

지원대상은 에너지관리공단 그린홈 100만호 보급사업 지원기준에 의거 지난 1월17일 이후 정부 보조금을 지급 받은 울산시 소재 민간주택 소유자면 신청이 가능하다.

설치를 희망하는 경우 전문설치기업을 신청자가 직접 선정 계약하고 설치완료 후 에너지관리공단의 설치확인 과정을 거쳐 보조금을 지급받게 된다.

접수는 보조금 승인신청서와 에너지관리공단에서 발급하는 신재생에너지설비 설치확인서와 통장사본을 갖춰 올 연말까지 울산시 경제정책과로 방문 또는 우편접수하면 된다.

울산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태양광주택 설치 보조금 지원사업을 통해 친환경에너지 사용 촉진과 에너지의 효율적 사용을 위해 적극 노력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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