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송재호 경동도시가스 사장이 장학생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
경동도시가스가 출연한 경동장학재단(이사장 조무제 울산과기대 총장)은 27일 울산과기대 본관 6층 대회의실에서 제1기 장학생에 대한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날 수여식에는 송재호 경동도시가스 사장과 조무제 울산과기대  총장, 장학금 수혜학생 및 울산과기대 교직원 등이 참석했다.

송재호 사장은 이날 수여식에서 이공계열 신법균 학생 등 17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송재호 경동도시가스 사장은 “인재육성이 국가발전의 지름길이며 경동장학기금 출연이 울산과기대의 개교 초기 우수한 학생을 유치할 수 있는 시금석이 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무제 울산과기대 총장은 “울산과기대를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춘 대학으로 발전시켜 경동도시가스와 울산시민들의 후원에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경동장학재단은 향토기업인 경동도시가스가 울산과기대(UNIST)에 장학기금 50억원을 출연하고 대학이 그 뜻을 기려 설립한 장학재단으로 매년 울산과기대 학생 중 15~17명의 성적우수자를 선발해 4년간 등록금 전액과 매학기 50만원의 교재구입비를 지원한다.

한편 울산과기대는 이날 장학증서 수여에 이어 울산과기대 학생들을 위해 장학기금 50억원을 출연한 경동도시가스의 높은 뜻을 기리기 위해 대학본부 4층의 다목적홀을 ‘경동홀(KyungDong Hall)’로 명명하고 이날 현판식을 함께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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