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태양광간판 앞에서 기념촬영하고 있는 하계어린이집 아이들

(사)에너지나눔과평화는 서울시녹색서울시민위원회와 공동으로 지난 26일 노원구에 위치한 공릉어린이집과 하계어린이집에 태양광발전 안내간판 현판식을 가졌다.

에너지나눔과평화는 신재생에너지의 중요성과 친환경성을 알리고 서울시민과 학생들의 교육 및 인식전환을 목적으로 지난해부터 신재생에너지시설물이 설치된 기관에  안내간판을 달아주고 있다. 안내간판에는 신재생에너지시설의 종류, 온실가스저감 및 나무심기환산 효과를 표기했다.

서울시는 2007년 친환경에너지선언을 발표하고 올해 ‘C40 제3차 정상회의’를 개최하는 등 정책에는 집중하고 있으나 일반 시민과 학생을 대상으로 한 신재생에너지에 대한 홍보 및 교육은 미흡한 실정이다.

에너지나눔과평화의 관계자는 “서울시내에는 학교 및 공공기관 등 105곳에 신재생에너지시설이 설치돼 있지만 지역 주민은 물론 시설물이 설치된 기관의 학생이나 직원들도 시설물이 있는지 조차 모르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에너지나눔과평화는 지난해 재동초등학교(태양열온수기 15㎥)와 국립산림과학원(태양열온수기 59㎥)에 안내간판을 달아준 것을 시작으로 올해 2차년도 사업에서는 총 10곳에 간판을 달 계획이며 향후 서울시내 모든 재생에너지시설물에 안내간판달기 운동을 확대할 예정이다.

한편 공릉어린이집과 하계어린이집에는 각각 10kW, 20kW 태양광발전기가 지난 4월에 설치돼 운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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