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태용 에너지관리공단 이사장(左)과 오현섭 여수시장이 업무협약을 맺으며 악수하고 있다

에너지관리공단(이사장 이태용)과 전남 여수시(시장 오현섭)가 지난 15일 여수시청에서 에너지 이용 합리화와 기후변화 대응 및 국가 저탄소 녹색성장을 실현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MOU를 통해 양 기관은 정부의 저탄소 녹색성장 정책에 부응하는 분야별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저탄소 녹색성장을 위한 유기적 지원 및 협력 △2012 여수세계박람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협력 △신재생에너지 보급 활성화를 위한 공동협력 △친환경적 고효율 LED보급 적극적 지원 △에너지절약, 고효율화 추진, 기술지원 등 에너지 이용 합리화 및 기후변화협약의 적극 대응과 저탄소 녹색성장 실현을 위해 상호 협력해 나가게 된다.  

또한 이번 협약으로 에너지관리공단은 지역에너지사업과 신재생에너지 보급 및 그린도시화 시책의 지속적 추진에 더욱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으며 여수시는 국제시범도시와 공공건물의 고효율 LED보급 사업, 신재생에너지 보급사업, 태양광 주택 보급사업 등 각종 친환경 에너지 사업추진에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협약식에서 이태용 에너지관리공단 이사장은 “2012 세계무역박람회를 유치한 여수시의 역량과 우리 공단의 에너지효율향상 및 기후변화대응 노하우가 시너지를 발휘해 녹색 국가의 청사진을 한 단계 앞당길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이에 대해 오현섭 여수 시장은 “국제시범도시추진과 에너지관리에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는 양 기관의 협약체결로 여수시가 저탄소 녹색성장을 위한 모범도시로 탈바꿈 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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