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광태 광주시장(左)과 박명구 금호전기 대표이사가 MOU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금호전기(대표 박명구)가 오는 2014년까지 총 500억원을 투입해 광주광역시 하남산업단지에 태양광과 발광다이오드(LED) 조명 생산시설을 건립한다.

박명구 금호전기 대표이사는 지난 27일 광주시청에서 박광태 광주시장과 이같은 내용의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투자에 들어가기로 했다.

금호전기의 관계자는 “기존 하남산단 공장 옆 4만9,500㎡ 부지에 태양광, LED조명, 일반 조명 개발 및 제조 생산라인을 건립할 방침”이라며 “향후 1,200억원대 매출 증대와 함께 200여명의 신규 일자리 창출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광주시는 호남광역경제권 선도산업과 연계된 태양광과 LED분야에 대한 금호전기의 투자가 조기 실현될 수 있도록 행정적 서비스와 투자인센티브를 적극 제공할 계획이다.

광주광역시의 관계자는 “신재생에너지와 광산업분야의 연관 업체와 가치사슬(Value Chain)을 형성, 지역경제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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