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지앤알(대표이사 최오진)의 태양광사업 매출이 수직상승 했다.

지앤알이 29일 공시한 ‘2009년도 반기 실적’에 따르면 2/4분기 매출액은 전기(1/4분기)대비 15% 증가한 121.6억 원으로 반기 누적 227.2억 원을 달성했으며 영업이익은 전기대비 47% 증가한 18.9억 원으로 반기누적 31.7억 원을 달성했다.

의료기 사업을 진행하던 합병 전 (주)자원메디칼의 전년동기 실적과 비교하면 매출액은 415%, 영업이익은 5,521% 증가한 수치이다. 당기순이익은 2/4분기에 5.1억 원을 기록해 반기누적 10.3억 원을 달성했다.

이러한 매출액 증가 및 흑자지속의 원인으로는 의료기기 제조업에서 태양광발전 전문기업으로의 업종 변경을 통한 태양광발전시스템 관련사업의 매출액 증가와 체계적인 원가관리가 실적에 반영됐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지앤알의 관계자는 “현재 시공 진행중인 태양광발전시스템 매출이 추가로 반영될 경우 올 하반기에도 흑자기조 유지는 지속 가능할 것으로 판단된다”라며 “중국 및 이스라엘 등에 추진중인 해외사업이 확대되고 기존에 수주한 상품공급계약이 매출에 반영될 경우 하반기에는 더욱더 괄목할만한 성장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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