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등포에 건설될 '신재생아파트' 조감도

서울 영등포 인근에 신재생에너지를 사용하는 아파트단지가 들어선다.

18일 서울시에 따르면 영등포구 신길동 일대에 지하 3층, 지상 10~27층 규모의 공동주택 28개동 총 1,772가구가 들어설 예정이며 저탄소 녹색성장의 일환으로 사업시행 시 신재생에너지(하수열 냉난방시스템, 태양광발전시스템 등)를 활용해 전력을 공급할 예정이다.

서울시의 관계자는 “이번에 건축될 아파트는 냉난방 시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로 약 27~36%의 에너지절감 효과가 기대된다”라며 “향후 신축아파트에 신재생에너지 도입을 점차 늘려 친환경 아파트로 만들 계획”이라고 말했다.

앞으로 3~4년 후에는 영등포구에 자연과 사람이 함께하는 친환경 주거단지가 모습을 드러낼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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