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앤알(대표 최오진)은 19일 중국의 ‘일지승社’와 태양광추적장치(Tracker) 공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일지승은 중국내에서 지앤알을 대행해 6MW(60억원)규모의 지앤알 ‘1축 회전식 태양광 추적장치’ 공급에 대한 수입통관 및 중국 내 물류서비스를 제공한다.

일지승은 중국 영하회족자치구에서 태양에너지 발전사업을 추진 중인 전원프로젝트 건설업체 ‘영하발전집단유한회사’와 공급계약 체결을 앞두고 있어 이번 협약 체결에 따른 본 계약은 이달 중에 체결될 예정이다.

영하회족자치구는 오는 2015년까지 계통연계형 태양에너지 프로젝트를 통해 60만kW 규모의 태양에너지 발전시설을 건설하는 한편 ‘실리콘재료-모듈-발전소’의 일체형 산업사슬을 조성할 예정이다.

지앤알의 관계자는 “지앤알의 태양광 추적장치는 안정성과 효율이 높은 것이 장점”이라면서 “이번 장치 공급으로 향후 진행될 영하회족자치구 태양광 프로젝트에도 참여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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