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한국가스안전공사(사장 김영대)는 한국과학기술평가원이 주체로 하는 국가지정연구 사업에 선정되기 위해 추진연구과제 및 세부계획 등에 대해 과기부(한국과학기술평가원)와의 검토와 협의를 통해 본격 추진할 것으로 보여진다.

가스안전공사가 국가지정연구실로 지정 받으려는 목적은, 우선 지정 받게 되면 가스안전 연구분야에 선도적 역할수행과 위상을 제고할 수 있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가스안전공사 한 관계자는 “장치산업의 근원적 사고예방을 위한 안전기술개발 등의 추진계획 하에 올해 국가지정연구실 자격 심사를 받으려 했으나, 공사 업무관계상 기간을 놓쳐 내년도로 심사를 미루게 됐다”며 “내년 6월 심사를 위해 보다 구체적인 계획을 수립해 나가겠다”고 설명했다.

특히 가스안전공사는 올해 가스안전협동연구체제 구축과 현장에서 활용도가 높은 실질적인 연구개발 및 외국 선진안전전문기관과의 공동연구를 통한 기술개발의 효율성 제고 등 이에 따른 세부계획을 본격 추진하기로 계획했다.

국가지정연구실은 사업은 산·학·연·관의 유기적인 협동체계 구성 및 운영으로 시너지효과를 창출할 수 있고, 계획성 있고 안정적인 재원으로 필요분야의 지속적인 연구를 추진할 수 있기 때문에 각 기관에서는 특별한 관심을 보임과 동시에 내년 심사를 위해 세부계획을 수립중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과기부가 추진하는 국가지정연구 사업은 1999년부터 2005년까지로 올해는 5백억원 범위내에서 1백50개 내외의 국가지정연구실을 선정해 운영하고 있다.



백승락 기자 rock@en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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