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이재 한국광해관리공단 이사장(사진左)과 필립로렌스 영국석탄관리국 CEO가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악수 하고 있다.

한국광해관리공단이 영국 석탄관리국과 기술협력 MOU를 체결하며 세계적인 광해관리 전문기관이 되기 위한 초석을 다졌다.

광해관리공단은 28일 영국 현지에서 이이재 이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석탄관리국(CA:Coal Authority)과 광해관리 기술협력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석탄관리국은 영국 중부 노팅엄에 본사를 둔 광해관리 전문기관으로 지난 1994년 영국의회의 발의로 설립돼 석탄광산 개발 및 광해관리 등의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특히 광산배수의 자연정화처리기술은 세계적인 수준이라는 게 광해관리공단측의 설명이다.

한국과 영국 두 나라의 광해관리 전문기관 간 이번 MOU는 공동 프로젝트 수행, 기술정보 및 전문가 교류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이이재 이사장은 “선진 기술을 보유한 영국 석탄관리국과 긴밀한 상호 협력 관계를 구축할 방침”이라며 “이를 통해 공단이 세계적인 광해관리 전문기관으로 도약하는 시기를 앞당기게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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