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동서발전(주)(사장 이길구)은 3일 ‘세무실무사례집’을 자체 제작·발행해 직원들의 세무업무에 알기 쉬운 지침서로써 활용될 수 있게 했다고 밝혔다.

이번 세무실무사례집은 △국세기본법 △부가가치세법 △원천징수 및 지급조서 제출 △법인세 △인지세 △지방세 등 업무상 자주 접하게 되는 6개 분야로 구성돼 있으며 관련 법조항에 대한 쉬운 설명과 함께 실제 사례를 수록해 전문지식이 없는 일반 직원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이 사례집을 통해 직원들은 세법에 대한 기본적 지식의 습득과 실제 납세의무자들의 질의, 유권기관의 해석, 법원의 판례를 통해 유사한 업무처리 시 효율성을 제고할 것으로 기대된다.

동서발전의 관계자는 “최근 세법의 빈번한 개정으로 세무업무을 수행하는 과정에 혼란이 있을 수 있다”라며 “조세정보 전산화로 업무오류나 과실에 대한 적발 사례가 늘고 있어 가산세 부담 등 세무업무에 대한 위험이 점차 늘고 있는 것도 이번 사례집의 발간 배경이 됐다”고 말했다.
 
안덕윤 동서발전 기획관리본부장은 “이 책의 발간을 통해 많은 직원들이 보다 폭넓은 세무지식을 습득해 업무착오로 인한 사손을 줄이고 회사 경쟁력 제고에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사례집은 총 335 페이지로 구성돼 있으며 동서발전의 전국 6개 사업소 및 본사 직원들에게 배포해 실무에 활용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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