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전지모듈 전문기업인 (주)에스에너지(대표 홍성민)는 11일 유럽 태양광업체에 74억원 규모의 태양전지모듈을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체결된 공급계약을 포함, 에스에너지는 올해 1,300억원의 매출 중 900억 이상을 해외시장에서 달성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에스에너지에 따르면 이번에 신규로 계약한 공급물량을 포함해 3분기에만 500억이 넘는 매출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는 분기별 매출액으로는 사상최고 수준의 매출액이며 에스에너지는 국내 태양광 시장이 발전차액규모 축소로 올해 매출의 대부분을 해외시장을 통해 달성한다는 전략이다.

에스에너지의 관계자는 “현재까지 해외 매출은 대부분 유럽시장에서 발생하고 있지만 올 하반기 태양광의 메카라 할 수 있는 일본시장에 이미 진출해 품질 경쟁력을 인정받았다”라며 “또한 미국인증(UL)을 획득, 미국시장에도 본격적으로 진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에스에너지는 작년에 30%였던 해외시장 매출액을 올해는 70%로 대폭 상향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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