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동필 전기연구원 나노융합에너지소재연구센터 총괄책임자가 적외선 가열기술의 에너지절약 응용이란 주제발표를 하고 있다.
한국전기연구원(원장 유태환)은 17일 부산 벡스코 세미나홀에서 고효율 적외선 가열기술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강동필 전기연구원 나노융합에너지소재연구센터 총괄책임자는 ‘적외선 가열기술의 에너지절약 응용’이란 주제발표를 통해 “적외선은 전자파이므로 전달속도, 흡수, 가열의 원리가 기존 전도·대류와 다르다”라며 “적외선의 출력, 파장, 방향제어가 어렵고 중요하다”고 밝혔다.

강 총괄책임자는 “적외선은 급속균일가열이 가능해 고효율 가열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적외선 가열은 다양한 분야에 활용이 가능해 절약기여도가 기대되며 기존 가열방식보다 에너지절약 효과가 클 것으로 전망했다.

이어 강 총괄책임자는 “에너지는 국가경제발전을 좌우한다”라며 “전기에너지는 미래의 중심에너지”라고 말했다.

강 총괄책임자는 에너지 정책측면의 적외선 가열기술은 중요하며 우리나라는 10대 에너지 소비국으로 에너지절약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끝으로 강 총괄책임자는 “지구도달 태양에너지 2% 정도만 활용해도 에너지문제 해결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신재생에너지는 현재 아직 미비한 수준”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세미나에서는 박효열 박사의 ‘분체도료 경화용 적외선 가열장치’ 주제발표도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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