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경제연구원(원장 방기열)이 중간 간부의 역량 강화를 위한 ‘제1기 차세대 에너지리더 과정’을 개강했다.

에경연은 기업이나 정책 기관의 고위 경영자들이 국내외 에너지환경 변화를 인식하는 것이 기업경영과 국민경제 발전에 중요하다는 판단 하에 지난 2002년부터 매년 ‘에너지고위경영자 과정’을 개설하고 있다.

에너지고위경영자 과정은 현재 제8기까지 289명의 수료생을 배출하는 등 국내 최고 전통의 에너지 분야 경영자 과정의 하나로 성공적인 운영을 하고 있다.

이번 차세대 에너지리더 과정은 에너지고위경영자 과정 수료생들의 몇 년간 거듭되는 건의로 에너지에 관심이 있는 기업 및 공공기관 중간 간부급 이상을 대상으로 개설하기로 결정하고 제1기생을 모집한 것이다.

에경연이 올해 처음으로 운영하는 제1기 차세대 에너지리더 과정에는 성백운 대성산업 부장 등 47명이 입학했으며 24일부터 오는 12월17일까지 매주 목요일에 제1교시 및 제2교시에 각계 전문가를 강사로 초청해 13주간 운영된다.

이와 관련해 에경연은 24일 ‘제1기 차세대 에너지 리더 과정’ 개강식을 방기열 에너지경제연구원 원장 주관 하에 (주)삼탄 강태환 부회장(에너지고위경영자과정 총동기회장) 등 에너지 관련 기업 및 기관 내빈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

제1기 차세대 에너지리더 과정 개강식에서는 원희룡 한나라당 국회의원이 ‘저탄소 녹색성장’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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