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기석 에너지관리공단 서울지역에너지기후변화센터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에너지관리공단 서울지역에너지기후변화센터(센터장 신기석)는 29일 어울림(서울 구로구 소재) 회의실에서 저탄소 녹색성장을 위해 일선 현장에서 앞장서고 있는 서울시 자치구 에너지, 기후변화 담당공무원을 대상으로 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중장기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 기본정책이 수립되는 등 내외 환경 변화에 대한 자치구 차원에서의 이해와 협조를 구하기 위한 것이다. 특히 이날 간담회에서는 최근 정부의 국가 에너지정책과 공공부문에서 이슈가 되고 있는 고효율 조명(LED) 보급정책과 기타 지역에너지, 기후변화 대응 기반 조성에 대한 향후 바람직한 운영방안에 대해 협의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이날 공단 서울지역센터는 저탄소 녹색성장을 위한 실행 정책 추진 시 애로사항을 각 자치구별로 공단 지역센터와 협의하는 경우가 많은 점에 착안해 자치구 담당공무원 공동으로 고민하고 함께 노력할 수 있는 공공부문 실행정책 ESP(Energy Saving through Partnership)를 제안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정대권 서울시 에너지관리팀 주무관 등은 지역센터의 제안에 향후 2010년에 본 프로그램에 대한 본격적인 활동을 할 수 있도록 구체적인 검토 등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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